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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픽 건강 루틴 가이드

소화효소, 더부룩함이 반복될 때 챙겨야 할 성분

 소화효소, 더부룩함이 반복될 때 챙겨야 할 성분

"밥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소화가 느려서 오후 내내 불편하다", "트림과 가스가 자주 나온다"—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소화효소 부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의 소화효소 분비량이 줄어들고, 소화 기능이 약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소화효소가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누구에게 필요한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소화효소란? 음식을 분해하는 열쇠

소화효소(Digestive Enzyme)는 음식물을 잘게 쪼개서 영양소로 흡수 가능하게 만드는 단백질입니다.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그 자체로는 흡수될 수 없고, 소화효소가 분해해야만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소화효소는 침, 위, 췌장, 소장에서 분비되며, 각각의 효소는 특정 영양소만 분해합니다.

 대표적인 소화효소 종류와 기능

1️⃣ 아밀라아제 (Amylase)

  • 분해 대상: 탄수화물(전분)
  • 분비 위치: 침샘(타액 아밀라아제), 췌장(췌장 아밀라아제)
  • 작용: 밥, 빵, 면 같은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
  • 부족 시 증상: 탄수화물 소화 불량, 복부 팽만, 가스 발생 

2️⃣ 프로테아제 (Protease)

  • 분해 대상: 단백질
  • 분비 위치: 위(펩신), 췌장(트립신, 키모트립신)
  • 작용: 고기, 생선, 콩 같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
  • 부족 시 증상: 단백질 소화 불량, 속쓰림, 위 부담 

3️⃣ 리파아제 (Lipase)

  • 분해 대상: 지방
  • 분비 위치: 췌장, 소장
  • 작용: 기름진 음식, 고지방 식사를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
  • 부족 시 증상: 기름진 음식 먹으면 설사, 더부룩함, 소화 지연 

4️⃣ 락타아제 (Lactase)

  • 분해 대상: 유당(젖당)
  • 분비 위치: 소장
  • 작용: 우유, 유제품 속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
  • 부족 시 증상: 유당불내증(우유 먹으면 설사, 복통) 

5️⃣ 셀룰라아제 (Cellulase)

  • 분해 대상: 셀룰로오스(식이섬유)
  • 특징: 사람 몸에서는 분비되지 않음. 발효식품이나 보충제로 섭취
  • 작용: 채소, 곡물의 섬유질을 분해해 소화 부담 감소 

 소화효소가 특히 필요한 분

  • 식사 후 더부룩함이 오래 지속되는 분 
  • 트림, 가스, 복부 팽만이 자주 발생하는 분
  • 기름진 음식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분
  • 40대 이상, 소화 기능이 약해진 분 
  • 췌장 기능 저하, 만성 소화불량 진단받은 분
  • 스트레스로 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든 분
  • 채식 위주 식사로 식이섬유 섭취가 많은 분

아밀라아제·프로테아제·리파아제가 영양소를 분해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는 소화효소 인포그래픽 이미지

 소화효소 제품 선택 가이드

 1. 복합 효소 제품 선택

  •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가 모두 포함된 복합 소화효소 제품을 선택하세요.
  • 단일 효소보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모두 커버할 수 있습니다.

 2. 효소 함량과 활성도(단위) 확인

  • 효소는 중량(mg)보다 **활성도(Unit)**가 중요합니다.
  • 예: 아밀라아제 10,000 DU, 프로테아제 50,000 HUT 등
  • 활성도가 명시되지 않은 제품은 피하세요.

 3. 식물성 vs 동물성 효소

  • 식물성 효소(파인애플-브로멜라인, 파파야-파파인, 곰팡이 발효 효소): pH 범위가 넓어 위와 장에서 모두 작용
  • 동물성 효소(돼지 췌장 유래): 주로 장에서 작용
  • 채식주의자라면 식물성 효소를 선택하세요. 

 4. 발효 곡물 효소

  •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효소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가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있고, 부담이 적습니다.

 5. 섭취 타이밍

  • 식사 직전 또는 식사 중 섭취해야 음식물과 함께 작용합니다.
  • 공복에 먹으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효소 섭취 시 주의사항

  1. 과다 섭취 주의: 장기간 과다 섭취 시 췌장이 "효소를 덜 만들어도 되겠구나" 인식해 자체 분비가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2. 위궤양·위염 환자: 프로테아제가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세요.
  3. 혈액 응고 약물 복용자: 브로멜라인 등 일부 효소는 항응고 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알레르기: 파인애플, 파파야, 곰팡이 유래 효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하세요.

 함께 섭취하면 좋은 성분

  • 프로바이오틱스: 소화효소로 음식을 잘게 쪼개면, 유익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 식이섬유: 효소와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장 운동이 원활해집니다.
  • 생강 추출물: 소화 촉진과 위 운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페퍼민 오일: 복부 팽만과 가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으로 소화효소 분비 늘리기

  •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씹는 과정에서 침 속 아밀라아제가 분비됩니다. 최소 20~30번 씹으세요.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소화효소 분비를 억제합니다. 식사 전 심호흡, 명상으로 마음을 안정시키세요. 
  • 적절한 식사량: 과식은 소화효소가 감당할 수 없는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넣는 것과 같습니다.
  • 식사 전 물 한 잔: 소화액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 활동을 준비시킵니다. 
  • 생효소 식품 섭취: 생과일(파인애플, 파파야, 키위), 발효식품(된장, 김치)에도 자연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소화효소 vs 유산균, 뭐가 다를까?

구분소화효소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역할 음식물을 잘게 쪼개서 흡수 가능하게 만듦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내 균형 유지
작용 위치 위, 소장 대장
주요 효과 소화 촉진, 더부룩함 완화 변비·설사 개선, 면역력 강화
섭취 타이밍 식사 직전·식사 중 공복 또는 식후 모두 가능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  시너지 효과 

 소화효소 +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흡수·장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